파주시 법원여자중학교, 전교생 오케스트라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교가 제작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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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여자중학교,
전교생 오케스트라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교가 제작 프로젝트’ 운영
◦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교육공동체가 교가를 개사하고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연주을 통해 새롭게 교가 제작
◦ ‘오케스트라 교가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감수성 및 애교심과 민주시민 의식, 공동체 의식 함양
법원여자중학교(교장 전윤수)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포함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오케스트라 교가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법원여중은 2021학년도 부터 2024학년도 까지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교로서 학생중심 창의적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이 함께하는 다양한 학생주도 예술꽃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오케스트라 교가 제작 프로젝트’는 2022학년도에 운영한 예술꽃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이번에 발표한 교가는 전교생이 본교의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으로 배운 다양한 악기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고 직접 노래하여 제작한 것이다.
법원여중은 1971년 개교하여 개교 시 제작된 교가가 최근까지 계속 사용되었다가 그 가사 중 현대와는 맞지 않는 가사들 즉, 성역할 고정 관념이 내포된 가사들이 있어 이를 좋은 가사로 바꾸고자 했다. 2021년 12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토론한 결과, ‘명랑하고 예의 바른 순결을 익혀’를 ‘정의롭고 예의 바른 인성을 갖춰’로, ‘우아한 기상’을 ‘찬란한 기상’으로 개사하게 되었다.
이후 2022년에는 오케스트라 협연을 할 수 있도록 교가를 편곡하고 학생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기타, 타악기, 사물놀이 등 악기 연습으로 역량을 길러나갔으며 최근 2022년 12월 말, 오케스트라 연주와 학생들의 노래가 담긴 교가 음원과 영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2022년 법원 콘서트(12. 30.)에서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교가를 소개하고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연주하였으며, 법원여중 신축 체육관인 ‘온새미관’에서 진행된 제 50회 졸업식(2023. 1. 6)에서 졸업생들의 목소리와 연주 모습이 담긴 오케스트라 교가가 울려 퍼졌고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며 졸업생들은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
법원여자중학교 전윤수 교장은 “2023학년도에도 학생들의 자존감, 예술 감수성, 애교심, 애향심,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학생주도 예술꽃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함께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력 향상과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교육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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