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좋은이웃작은도서관] 우리동네 행복충전소 『막손이 두부』 독후 소감문  

입력 : 2024-11-06 01:41:27
수정 : 0000-00-00 00:00:00

1도시 1책읽기 운동 2024 도서 [막손이 두부]를 읽고

  

[좋은이웃작은도서관] 우리동네 행복충전소 막손이 두부독후 소감문

 

 

1. 김미영 님 (50대)

『막손이 두부』란 책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통해 일본에 포로로 붙잡혀 간 호인 아재, 막손이 등 도공들의 이야기다.
이미 일본에도 두부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두부와는 비교도 안 되는 맛이었다고 한다. 막손이의 특별한 솜씨, 미각, 뛰어난 지혜와 슬기로움으로 인해 두부 장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드라마틱하다.
혼자보다 둘이 낫다고 하는 호인 아재의 도움과, 일본인들의 선한 손길, 선한 마음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감사했다.
막손이는 두부 장인과 노비 신분에서 자유인이 되는 목표가 있어 쉽게 포기하지 않고 그날을 꿈꾸며 더욱더 강해진다.
조선시대 두부는, 사대부들 사이에서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춘 오미로 여겨진 음식이라고 한다. 맛이 부드럽고 좋음이 일덕이요, 은은한 향이 이덕이요,색과 광택이 아름다움이 삼덕이요, 모양이 반듯함이 사덕이요, 먹기에 간편함이 오덕이라 했다.
한 가지 재료로 수없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두부는 참 맛있고 특별해 일본인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특별한 두부가 된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했다. 일본보다 월등히 앞선 우리나라 식문화를 일본에 영향을 준 것에 대해 배우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2. 김성옥 님 (60대)

오랜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어린 시절, 막손이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서 고생을 하고 또 너무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정말 힘들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시절인 것 같은데도, 슬기롭게 그 시절에 자기 자신의 꿈을 키우며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우리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찡하고 장하네요.
막손이 같은 그런 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게 아닌가!
막손이를 진정으로 아끼고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서 어르신이자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막손이를 보살펴 주셨던 도공장.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할 수 있다는 힘을 주고, 사랑을 주신 스승님이 계셨기에 막손이가 바르게 클 수 있어 참 대견하고 장하다.
말이 통하고 부모님이 함께 있어도 힘든 세상인데도 막손이가 말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한 그 낯선 일본 땅에서 잘 살아 가고 있던 중에, 조선에서 양반으로 살았던 호인 아재가 타향인 일본의 노비로 끌려 와 일본의 노비로 살면서도 힘든 상황들을 너무나 잘 살기에, 어린 소년 막손이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항상 응원을 하고 힘을 주셨던가!
그런 귀한 호인 아재를 만남으로 우리 막손이는 더 큰 희망과 꿈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이고,ᆢ 좋은 친구들 료코와 아키라를만나 서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힘을 만들어 준 것 같다.
요즘 우리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대목인 것 같다.
친구들과 서로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주고, 도우면서 살면 못 할 것 없다는 희망을 주는 부분인 것 같다. 정말 힘들게 사셨던 선조들을 생각해서 더 많이 열심히 자녀들에게도 본받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막손이 두부』 책을 읽고 많은 교훈을 얻은 것 같아서 좋다.
그 옛날 상급 무사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모습들, 또한 하급 무사 겐조와 가와치의 파렴치한 모습들, 그것을 보고 자란 아들 오타가 약한 자들을 괴롭히는 모습에서도 우린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하급 무사의 부인들의 모습에서도 자기들은 힘들게 살지만 더 어렵게 사는 아이들을 도와준 모습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엄마로서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막손이 두부』를 읽으면서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

 

 

3. 박용순 님 (60대)

『막손이 두부』 오랜만에 접한 역사적인 책이다.
임진왜란 때 어린 나이에 포로로 일본으로 끌려간 막손이란 소년이 궁금했다. 가난 때문에 팔려갔지만, 팔려간 그 집도 가난한 무사 집이기에 안쓰러웠다.
어린 나이에 온갖 허드렛일과 노비로 살아가는 막손이가 불쌍했다. 우연으로 호인 아재라는 조선인 동포를 만나지만 그 아재 역시 일본으로 끌려가 노비가
된 막손이와 같은 처지가 참으로 안쓰럽다. 하지만 둘은 말도 잘 통하고, 서로의 처지를 잘 알기에 가깝게 지내면서 솜씨 좋은 호인 아재가 한국식 두부를 만들고, 그 맛을 본 막손이는 그리웠던 조선이 생각나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가슴 아프다.
눈썰미 좋은 막손이가 호인 아재를 도와 두부까지 만들게 되고, 맛 좋은 두부는 시장에서 명물 두부가 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 살아남기 위해 어린 나이에 모진 고난을 이겨내며 맛없는 일본 두부에서 맛있는 특별한 한국식 두부로 확 바꿔서 명물로 만들어 낸 영리한 소년 막손이에게 감동, 큰 감동을 준 책이다.

4. 박영미 님 (60대)

-혼을 담은 두부-
막손이는 전란으로 어머니를 잃고 도공인 아버지와 일본으로 끌려온다. 오는 도중에 배에서 아버지마저 사망하고 시신은 바닷속으로 던져진다. 그 참혹한 광경을 본 막손은 너무나 비통했지만 꼭 살아남아야 한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조선인도, 왜인도 아닌 도래인(물을 건너온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도공촌에서 심부름을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염료를 사러 시장에 갔다가 아키라의 도움을 받는다. 그후 도공촌을 지키던 무사 겐조에 의해 노비로 넘겨지는데 그곳에서 아키라와 료코를 다시 만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가난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세 아이들에게 국적은 큰 의미가 없는 듯하다. 그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친구일 뿐이다.
막손은 조선에서 의병을 하다 포로로 끌려온 호인 아재를 만난다. 호인 아재는 막손에게 맷돌을 보여주고 막손은 그 맷돌을 안고 통곡한다. 막손에게 맷돌은 조국이고 어머니였을 것이다. 그때까지 일본의 두부는 식감이 퍽퍽하고 식으면 딱딱했다. 부드럽고 찰진 조선의 두부를 맛본 일본인들은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을 것이다.
겐조는 막손을 납치해서 두부를 만들게 하지만 아키라와 료코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이 사건으로 겐조는 죽임을 당하고 호인 아재는 두부 장인으로 등극한다. 어린 막손은 조수가 되어 호인을 돕는다. 전란으로 부모를 잃고 먼 타국에 끌려와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아가야 했을 선조들을 생각하니 새삼 숙연해진다. 위기 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조선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린 조상들의 위상을 본받는 후손들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5. 안영례 님 (50대)

책 표지를 보는 순간, 자작나무 숲에 한 줄기 빛은 희망의 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에서 도공들을 따라 끌려간 어린 열한 살 소년이 일본에서 어려운 환경을 겪어내고 마침내 인간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되는 이야기이다.
각각의 인물들이 하는 말에서 느끼는 바가 크다.
호인 아재와 막손이가 하는 말을 인용해 본다.
“막손아, 이 콩 한 알에 우주가 들어 있단다. 바람과 흙과 물이 이 콩 한 알을 끼워 내지. 나에겐 네가 있고 너에겐 내가 있다. 두부 장인으로 인정받을 때까지만 참자.”
막손이가 겐조에게 하는 말,
“다른 생각은 말고 깨끗하게 갈아야 해요. 안 그러면 콩물이 끓어도 두부 꽃이 안 피어요. 아주 착한 마음이어야 해요. 욕심을 부리거나 미워하는 마음으로 콩을 갈면 절대 두부 꽃이 안 피어요”

“골짜기 오두막에 두부 장인이 있습니다”
푸른 새벽을 뚫고 두부를 진 두 사람이 올라오고 있었다.

호인 아재와 막손이의 말에서 이야기의 전체 내용이 녹아있다. 두부가 만들어지고 도래인으로 살아야만 했던 우리 조상들의 애환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꿈을 향해 오늘도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6. 오미원 님 (60대)

『막손이 두부』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도예 장인들은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가 고급 도자기 기술을 전수했다.
막손이는 도자기 장인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오다 배에서 아버지를 잃고 홀몸으로 일본에서 도공들이 거주하는 조선 도사번으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무사 집안의 노비로 간 막손이는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게 되고 우연히 비슷한 처지의 호인 아재를 만나게 된다. 호인 아재는 두부를 만드는 사람으로 막손이의 두부 만드는 감각을 발견하고 막손이의 재능을 키워준다.
하지만 권력자에 의해 막손이는 감금당하고 이용되었다. 마침내 하급 무사 자제 아키라와 료코의 우정으로 막손이는 그곳을 탈출하고, 호인 아재와 재회하며 두부에 대한 큰 꿈을 그리며 마무리된다.
여기에 나오는 호인 아재는 실제 인물로서, 임진왜란 당시 포로가 되어 일본에 오게 되었으며, 두부 만드는 조선인들의 총 책임자였던 박호인이다.
일본 고치현 두부는 박호인이 시작하였고, 아직도 그의 후손이 고치현에 살고 자신의 조상이 두부를 전파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막손이는 두부를 만들던 장인 중의 한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렇듯 누구든지 잠재된 재능은 하나씩 있는 것 같다. 우리도 그림과 글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듯이 그것을 끄집어내어 갈고 닦으면 막손이처럼 재능을 오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7. 우혜영 님 (40대)

우리나라 역사 관련 소설은 대부분 비극인지라 이 책도 조마조마하며 읽어 나갔다.
다른 환경과 배경을 가졌지만 참된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을 보며 감탄하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바르게 헤쳐 나가는 주인공을 보며 감동 받았다. 이런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읽다 보니 순삭으로 책이 끝나 있었다.
어른이다 보니 뻔하게 들어왔던 ‘어느 상황이나 굽히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잃지 않고 해결해 나가면 극복할 수 있다’는 도덕적인 교훈이었는데, 어린이를 위해 쓴 역사 소설로 다시 읽다 보니 뻔하다 생각한 이 내용을 ‘내가 잊고 살고 있었구나!’ 이런 마음이 다시 느껴졌다.
제목이 『막손이 두부』인데, 막손이에게 두부의 의미는 뭐였을까 생각해 보니 그건 희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희망이 멀리 있는 건 아닌데 나 역시 너무 잊고 산 건 아닐까. 그렇지만 이 소설을 통해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또 다른 희망이 생겼다.

8. 유영희 님(70대)

이 이야기는 임진왜란 때 도공으로 끌려간 사람 중에 도공의 아들 막손이가 중도에 아버지를 잃고 홀로 일본 땅에서 도공의 일을 돕다 하급 무사의 집에 노비로 가게 된다. 우연히 만난 호인 아재와 두부를 만들어 팔며 일본에 맛있는 우리 두부를 퍼뜨린 역사 동화이다.
포로로 끌려가 차별과 역경 속에서도 호인 아재와 기술을 살려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차별과 학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두 친구 아키라와 료코와 나누는 우정이 아름답다.
전쟁 포로로 끌려가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일본에서 도공으로, 혹은 음식 장인으로, 그 밖의 직업을 가지고 도래인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우리 조상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우리의 슬픈 역사를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역사의 일부분이라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 역경을 이겨내고 두부 장인으로 발돋움하는 막손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호인 아재와 같은 든든한 어른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나에겐 네가 있고 너에겐 내가 있다. 그거면 됐다. 두부 장인으로 인정받을 때까지만 참자. 그러면 노비 신분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게야.”
이 글 속의 호인 아재의 말에 희망과 감동이 묻어난다.

 

9. 조남연 님 (60대)

막손이가 상상도 못할 역경 속에서 어린이답지 않게 주어진 생활 속에서 잘 적응해서 놀라웠다. 너무 어려서 상황에 맞게 적응한다는 것이 가능할 것 같지 않았는데 막손이가 적응해 가는 모습에 더욱 놀라웠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포로로 잡힌 종살이와 모진 구박 속에서도 막손이가 이겨 나가는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이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었다. 의지가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도래인 아이가 이국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대단하고 감동이었다.
막손이가 콩에 대한 타고난 미각으로 만든 조선 두부는, 딱딱하고 맛없는 두부밖에 못 만드는 왜인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어디서도 못 먹어본 맛, ‘너무 새로운 맛있는 조선 두부’였다.
막손이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신 호인 아재의 품위 있는 양반의 가르침은, 막손이가 더욱 성장할 수 있고, 희망과 소망, 꿈을 저버리지 않고 강하게 버틸 수도 있고, 두부의 장인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위험한 순간도 뚫고 나와 두부와 맺은 인연 속에 조선의 기질을 잘 뿌리 내리고, 미래의 어른이 된 모습이 그려진다.
도래인 친구를 살리기 위해 목숨 건 아키라와 료코의 우정. 흐뭇하고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을 보라!
돈이 된다면 비리라도 저지르는 어른들의 생각은 어느 나라든 똑같을 것 같다.
시장에서 노래 부르는 아이들을 보라! 그 이상한 두부 노래를......!

10. 최경희 님 (70대)

임진왜란 때 포로로 잡혀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 열한 살 막손이가 역경을 헤치고 성공하는 역사 동화이다. 너무나 긴박감 넘치고 궁금해서 하루 만에 읽어버린 책이다.
막손이가 가난한 무사의 집에 노비로 팔려 허드렛일하며 힘들게 살던 중, 조선의 동포이며 양반이었던 호인 아재를 만나, 맛없고 단단한 일본 두부에 비해 맛있는 명품 두부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노력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부모를 잃고 고아로서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가는 어린 막손이가 측은하면서도 대견하다.
콩 한 알에도 우주가 있다. 바람과 흙과 물이 만나 싹이 나서 콩알이 되어 명품 두부로 탄생하는 생명의 신비함도 일깨워 준다.
아버지처럼 품을 내주는 호인 아재는, 막손이가 감금되었다가 다시 살아온
것에 감사하며, 우리는 살아남았다. 조선 가는 것을 포기하고 잘 살자고 말한다. 잘 살아서 조상들도 기리고 자손도 낳고 성도 물려주고 희망찬 미래를 그리며 새 삶을 살아가자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연약한 우리 학생들이 꼭 『막손이 두부』 책을 읽고 도전받고, 강한 막손이가 되길 소망한다.

 

11. 최은정 님 (50대)

임진왜란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일본에 끌려간 한국인들 중 도자기 빚는 기술이 뛰어나 일본의 도공으로 이용하려고 부자(父子)를 함께 배에 싣고 가던 중에 아버지는 죽고 혼자 살아남은 아들 막손이 이야기.
일본인들이 배치해 주는 곳에 일꾼으로 살던 막손이는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맛있는 한국식 두부를 근처에서 한인이 만들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이러한 막손이의 두부 만드는 기술을 이용하여 불법으로 돈을 벌려는 나쁜 일본인에 의해 막손이는 갇힌 생활을 하지만, 의리 있고 지혜로운 일본 친구들에 의해 구출되었고 범인도 잡는다.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막손이의 모습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씩씩하고 모범적이었기에 힘든 상황 중에도 주변의 기운이 막손이를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았다.
어려운 시대에 막손이와 같은 험난한 경험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버텨냈을 그 시대의 조상에게 경의를 표한다.

 

<알림>

[막손이 두부]를 읽고 소감문이나 5행시, 감상화 등을 보내주시면 저희 신문사 홈페이지나 지면에 실어드립니다.

 

 #179호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