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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경기도과학교육원, 학생 중심 연구팀‘지구나눔연구소’연구 과정 발간

입력 : 2016-01-12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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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의 지구를 위한 10가지 질문

학생 중심 연구팀‘지구나눔연구소’연구 과정 발간

 

○ 경기도과학교육원, 지난 7월 학생연구팀 10팀 공모

○ 환경, 민주주의, 경제 등 사회구조와 유기성 문제에 대한 5개월간 연구 과정 발간

○ 학생들이 연구의 주체가 되도록 한 전국 최초의 시도

 

■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학생 중심 연구팀 ‘지구나눔연구소’의 연구과정을 담은 장학자료 「당신과 나의 지구를 위한 10가지 질문」을 펴냈다.

 

○ 이번에 발간된 장학자료는 연구과정을 묻는 인터뷰에 학생들이 답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연구결과물 중심이 아닌 ‘연구과정을 중심’으로 그 결과를 담아냈다. 또한 연구자의 태도 등 조언을 아끼지 않은 멘토들의 후기도 포함되어 있다.  

 

○ 경기도과학교육원은 교사 중심의 장학자료를 개발하던 관행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지난 7월, 환경, 민주주의, 경제 등 사회구조의 문제와 유기성의 문제에 대해 연구할 학생연구팀 10팀을 공모하였다.  

 

○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8월 ESD교수, 디자이너, 작가 등 전문가들의 특강과 실습시간을 시작으로 팀 주제와 개인 주제 두 가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주목한 주제는 다양했다. ‘애매하게 남은 감기약을 어떻게 버릴까’란 고민에서 출발한 ‘폐의약품 처리 문제’, 단순히 위험하다고만 여기고 제대로 모르고 있던 ‘GMO 문제’ 등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이 5개월간의 연구과정에 그대로 담겼다.  

 

○ 이러한 연구과정은 지난 18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2015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경기도과학교육원 송남섭 원장은 “학생들이 연구의 주체가 되고 연구과정을 그대로 장학자료에 담아낸다는 점에서 학생 중심 연구팀인 ‘지구나눔연구소’의 설립은 전국 최초의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라면서, “이번 장학자료를 통해 도내 학생과 교사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SD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 발전 교육

 

○ 경기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ESD 의미를 교육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3년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소책자「15분」을, 2014년에는 「15분 2 - 선생님, 토끼가 되어 주세요」와 초등학교용 수업자료인 「상상해 봐, 공존의 미래」를 동시에 발간하였다. 자료발간과 함께 교육현장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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