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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가 뽑은 올해 10대뉴스

입력 : 2015-12-17 11:45:00
수정 : 0000-00-00 00:00:00

1. 이재홍 시장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기소

 

 

이재홍 파주시장이 11월 3일 운수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 이종구)는 3일 이 시장과 그의 부인, 운수업체 대표 유아무개(54·여)씨 등 3명을 특가법상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시장에게는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3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이 시장은 작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운수업체 대표 유씨로부터 관내 대기업 통근버스 운영권을 따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화 1만 달러와 고가의 지갑, 상품권 등 4536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 파주시 서명조작, 사진조작, 여론조작 사건

<본호 1,2,3면 기사>


-정치/경제/사회/교욱 ->지역이슈 중, 41~45번 게시글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 문산성당에서 임진강 ‘생명평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 공동조직위원장 박평수 이철국 조영권 천호균) 발대식을 가진 이후, 9월 29일 축제일 전일까지 393명이 조직위원이 되어 축제를 만들었다. 전시와 퍼레이드,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총연출자 송복남씨는 "시민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문화행사를 겸한 집회는 있었지만, 시민 스스로 오롯이 문화행사를 주최하고 운동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전국적 사례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4. 한국폴리텍대학, 월롱 캠프에드워드 부지에 유치 성공

 

 

한국폴리텍대학 부지선정위원회는 제안서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경기 북부지역에 최초로 설립될 폴리텍대학 부지로 파주시가 제안한 캠프에드워드 부지를 선정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2013년 11월 경기도에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여 지난해 3월 경기도 설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 결과에서 파주가 최적지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올 초부터 시장을 비롯한 도 · 시의원, 시민 등 31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시민 서명부를 고용노동부 등에 제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5. 법원읍 56번 도로건설현장, 신석기 주거지 39기 발견

 

 

작년 4월 파주 법원읍 대능리14-1번지 일원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에서 6,000년 전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가 발굴되었다. 당초 문화재청은 신석기 시대 주거지(39기), 조선시대 토광묘(27기), 숯가마(1기) 등 전국 최대 규모이며, 유래가 없던 내륙지 유물이라는 점을 들어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56번 도로의 노선을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경기도 건설본부는 노선을 선형으로 바꾼다해도 대상 지역이 매장문화재 지역이어서 또다시 유물이 나올 것이라는 점과 예산과 도로 완공 지연 등을 이유로 노선 변경에 반대했다.

결국 문화재청이 개착식 지하차도 방안을 채택함으로써 문화재도 보존하면서, 도로 확포장 공사를 2017년까지 마칠 수 있게 되었다.

 

6. 세계여성평화운동가들 DMZ 군사분계선을 넘다


 

5월 24일 위민크로스 DMZ(WCD) 대표단 세계여성평화운동가들이 북에서 남으로 걸어왔다. 19일부터 북경에서 평양에 머물며 북한여성들과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가진 평화운동가들은 21일 국제여성평화 심포지엄을 하고, 24일 오전 8시에 개성시를 출발하여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여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위민크로스 DMZ는 판문점을 넘어 육로로 걸어오기를 원했으나, 남한 당국과 유엔사령부의 입장을 존중하여 경로를 변경한 것이다.

 

7. 윤후덕 국회의원 딸 LG디스플레이 채용특혜 논란

 

 

사회민주당, 파주 녹색당, 파주지역운동연구모임 등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에서 지난 9월 10일 ‘취업청탁, 윤후덕 국회의원은 자진 사퇴하라!"는 성명을 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지난 8월 13일 로스쿨을 졸업한 딸이 엘지디스플레이 변호사 채용에 응시하자 회사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딸의 취업을 청탁한 사실이 보도되자, 사과문을 기재하고 딸도 퇴사하였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위는 징계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기각 처리했다.

 

8.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시민 반대시위 속 착공식

 

 

경기서북부 지역을 관통하기로 계획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공사가 반대 시위 속에 착공식을 가졌다. 2013년에 착공된다는 계획이었으나, 경제적 타당성, 민자고속도로의 문제점, 주민 의견 미수렴, 지나친 교통량 산정 등의 문제가 불거졌고, 특히 고양· 광명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어 합의가 안 된 상태이며 파주의 금촌 월롱 지역에서는 마을을 관통하는 고가형 도로를 지하화할 것 등을 요구하며 오랫동안 대책 활동을 펼쳐왔다.

 

9. 운정지구 교통숙원 야당역 개통

 

 

경의선 야당역이 1년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야당역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오전 현지에서 개통행사를 가졌다. 한편 파주시 철도교통과는 ‘(가칭)야당역 건설역사 명칭 명명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공고"를 게시하여 주민들은 운정호수역에 81%가 투표하였음에도 야당역으로 명칭을 결정하게 된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며 시민들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10.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사업 대상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전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 200억원(시상금 100억원, 민간투자 100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공모한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통일동산 내 방치된 시유지에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본 공모에는 도내 19개 시 · 군에서 참여하여, 지난 5월 12일 1차 평가를 거쳐 10개 시 · 군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최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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