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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산성, 신청 6년 만에 ‘국가사적’ 지정

입력 : 2017-01-13 14:09:00
수정 : 0000-00-00 00:00:00

 
덕진산성, 신청 6년 만에 ‘국가사적’ 지정

▲ 작년 10월에 발굴된 덕진산성의 고구려 초축성벽 (파주시 제공)

 

삼국시대 고구려에 의해 최초로 축성되고 조선시대 까지 수리와 개축 등을 거듭하여 천년 여의 축성기술의 변화를 담고 있는 파주 덕진산성이 사적 신청 6년 만에 국가사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파주시는 1월 3일 덕진산성을 지난 2011년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지 6년 만에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사적 537호로 최종 확정돼 관련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는 통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덕진산성은 문화재청의 국가사적 지정 관련 공고에 이어 1개월 동안 학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월 중에 국가사적으로 최종 지정될 전망이다.

 

임현주 기자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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