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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심각’ 단계, 가축시장 패쇄 등 긴급대응

입력 : 2017-02-24 17:36:00
수정 : 0000-00-00 00:00:00

 

구제역 ‘심각’ 단계, 가축시장 패쇄 등 긴급대응 



 

파주시는 닭이나 오리에게 사료 대신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월 1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의 AI 발생 농장에서 남은 음식물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남은 음식물 사용 농가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시도 AI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닭이나 오리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가를 전수 조사해 음식물 폐기물 대신 사료를 먹이도록 지도하고, 상습적으로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가는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미 철새나 고양이 등 야생동물이 남은 음식물에 접근해 AI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는 농가를 꾸준히 점검한 결과 파주시는 지금도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강경태 기자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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