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검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민주주의 역량을 키운다

학생자치회, 민주주의 역량을 키운다

검산초 2018 1학기 학생자치회 임원 리더십 캠프 운영

<주요내용>

◦ 민주적 학생자치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 운영

◦ 학생들이 자발적, 민주적으로 주요정책을 결정, 해결

◦ 교내 학생자치활동 우수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

-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적 학생자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차지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해 검산초등학교(교장 도경순)는 지난 주말 1박 2일 동안 경기도학생교육원연천야영장에서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2018 1학기 학생·학급자치회 임원 30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대한 비전공유, 소통·공감·실천으로 학생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의 주인 학생의 역할에 대한 토론, 5~7월 주요 활동에 대한 협의, 자치회 임원들 간 협력심 키우기, 봄 별자리 관찰,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했다.

- 학생들은 남은 임기동안 어떻게 주체적으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각 부서장이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계획에 대한 실현가능성, 문제점, 실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학생들의 수준에서 의미 있게 만들어 보기, 각종 기념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방법 제안, 독서 활성화, 학생주관 체육행사 등에 대한 논의에서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 캠프에 함께 참여한 검산초등학교 최종철 교감은 “학생자치의 핵심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조직을 구성하고, 자신의 권리 보호를 위해 학교 주요 정책 결정에 의견을 제시하며, 학교생활 중 발생한 문제를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나온 많은 의견들이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앞서 먼저 실천해 주길 바라며, 학생자치회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잘 듣고, 학교의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다”라고 당부하였다.

- 한편 검산초등학교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학생자치문화를 선도하고, 학생자치활동 우수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검산초등학교 도경순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문제나 주요 사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로 학교생활규정이나 학교정책에 반영되는 경험의 기회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학교가 미래 세대의 삶을 준비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학생자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