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안초,‘너나울 Happy Together!’ 상호문화이해학교 운영 -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함께 중국 문화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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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안초,‘너나울 Happy Together!’
상호문화이해학교 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상호문화이해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길러요!”
◦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함께 중국 문화 체험하기
◦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등굣길 버스킹으로 공연문화 살리기
◦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문화에 대해 탐구하고 직접 체험하기
파주교육지원청 능안초등학교(교장 박우경)는 2020년부터 경기도교육청 다문화정책학교(상호문화이해학교)로 선정되어‘너나울 Happy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상호문화이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5월 상호문화이해주간(5.24.~5.28.)’에는 학부모 교육자원 기부를 활용한 중국 문화 체험활동, 다문화 동아리의 이탈리아 문화 탐구활동, 학생자치회의 세계음악 버스킹, 급식시간 ‘맛으로 만나는 세계 문화’활동이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이루어진 중국문화체험 시간에는 간단한 중국어를 배우고 익혀 놀이하면서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였다. 매년 학부모 교육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는 “능안초등학교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화적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런 좋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은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탐구하였으며, 급식 시간에‘맛으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주제로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며 탐구 활동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또한, 아침 등교 시간에는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등굣길 버스킹’을 운영하여 음악을 통해 다른 나라의 예술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등굣길 버스킹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멈췄던 교내 공연문화를 살리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박우경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문화이해교육의 필요성에 폭넓은 공감대를 가지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호문화이해주간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수 있는 교육활동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능안초등학교의 상호문화이해교육활동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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