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0 어울림공간 조성 학교 12개 선정 - 학교 유휴시설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소통 공간 50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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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0 어울림공간 조성 학교 12개 선정
학교 유휴시설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소통 공간 50교로 확대
◦ 교육(학교)협동조합과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공간 구성 ◦ 올해 12교 포함해 총 50교로 확대, 마을교육공동체문화 확산 기대 ◦ 학생들의 사회적경제 체험장, 수요자 중심 공간 활용 사례 다양화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이용하는 2020 어울림공간 조성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학교)협동조합 설립에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공간 활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2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지원 예산 6천만 원으로 올해 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어울림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2015년부터 ‘어울림공간’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12교를 포함해 총 50교로 확대했다.
‘어울림공간’조성사업은 학교가 마을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교육(학교)협동조합과 연계해 사회적경제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경제교육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어울림공간 운영 주체는 교육(학교)협동조합이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이 참여해 사업시설, 북카페, 모임터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2개교는 학교 유휴시설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학교가게와 마을교육공동체 모임 장소, 쉼터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많은 학교에서 교육(학교)협동조합과 어울림공간 사업 참여를 희망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어울림공간이 학교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학습공간과 학습자료가 되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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