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파주에 세운다! 건립을 위한 준비모임에서 소녀상 작가와 간담회 가져
입력 : 2017-11-30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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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파주에 세운다!
건립을 위한 준비모임에서 소녀상 작가와 간담회 가져
평화의 소녀상을 파주에 건립하자는 준비모임이 11월 20일 3시, ‘문화 1번지’에서 파주신문 김순현 발행인의 사회로 김운성 소녀상 작가와 임현주 기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운성 작가는 2011년 12월 14일 1,000차 수요집회 기념으로 세우게 된 ‘평화의 소녀상’ 제작 과정, 미국 등 해외에 세워지는 소녀상의 의미와 일본정부의 소송 등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임현주 기자는 ‘소녀상 건립’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소녀상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시민주체를 형성할 것, 통일과제와 결합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이 자리에서 얼수절수나래울 대표 김영수씨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고, 녹색당 천호균 운영위원장은 “예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있고, 느껴야한다”면서 “더 느슨하게 시간을 갖고 가자”고 말했다.
활발한 질의와 토론을 거친 후 현재의 ‘파주 평화의 소녀상 징용노동자상 건립추진 준비위원회’ 명칭을 제고하는 것과 사업추진을 위해 상근 활동가를 모집하자는 등의 의견을 다음 모임에서 토론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12월 3일(일) 6시에 갖고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문의 010-9924-9660)
사진 김종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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