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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

입력 : 2016-09-29 12:58:00
수정 : 0000-00-00 00:00:00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

파주 ‘캠프 그리브스’서… ‘DMZ 비전’ 등 특별기획전 눈길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22일 파주 민간인통제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야외에서 저녁만찬 후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이재홍 파주시장, 진모영 감독, 공승연 홍보대사 등 영화 관계자와 초청게스트, 관객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자리잡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행사로 꾸며졌으며, 개막작으로는 정수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그날’이 상영됐다.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섹션은 통일에 대한 전망을 내놓은 ‘DMZ 비전’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일본·중국·대만의 작품으로 꾸민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되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36개 국 116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며, 메가박스 백석(고양),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파주), 김포아트홀(김포), 수레울 아트홀(연천)에서 관람할 수 있다. 

 

 

 

글 임현주 기자

사진 파주시 제공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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