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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복지정책과]파주시, 사할린한인 어르신 문화체험 행사

입력 : 2017-10-30 15:35: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사할린한인 어르신 문화체험 행사



파주시는 지난 25일 영주귀국 사할린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사할린에 두고 고국에서 외로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공연으로 난타를 관람하고 가을 정취가 만연한 경복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한인은 일제강점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광복 후에도 소련의 강제억류 정책으로 오랜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했었으나 1992년에 사할린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2800여 명이 전국 24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파주시에는 2009년부터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60명의 어르신들이 문산읍(선유당동지구)에 영주 귀국해 생활하고 있다.김영태 파주시 사할린한인회장은 파주시에서 지원하는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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