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고단백 식용개구리 드셔 보셨나요?
수정 : 0000-00-00 00:00:00
고단백 식용개구리 드셔 보셨나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식용개구리 질병관리 기술개발 및 가공이용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결과평가회를 갖고 고단백 식용개구리 기술개발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구리는 지난 2005년부터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포획이 금지돼 있다. 허가받은 농가에서 사육된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등 3종의 개구리만 식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움직이는 먹이만 먹는 개구리의 습성과 질병은 사육농가에게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 이에 농기원은 농촌진흥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강원대학교, 신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구리 인공먹이 급이장치를 개발해 온 결과, 죽 제품과 단백질 분말 제조에 성공해 보급을 앞두고 있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가 식용곤충이 함유된 개구리 인공먹이의 소비 확대로 이어져 곤충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개구리 사육농가의 큰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결과들이 도출돼 식용개구리 산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2017년 식용개구리 민간경상보조 위탁과제 결과평가회
□ 일 시 : 2017. 11. 14(화) 10:30 ~ 13:00 □ 장 소 : 농업과학연구관 3층 세미나실 □ 대상과제 - 식용개구리 질병관리 체계확립(강원대 박대식교수) - 식용개구리 가공이용기술 개발(신한대 김영성교수) □ 평가위원 - 내부 : 연구개발국장, 환경농업연구과장 - 외부 : 민미숙교수(서울대), 박광희부장(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