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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민중연합당 지지자 김미선씨

입력 : 2016-03-17 11:18:00
수정 : 0000-00-00 00:00:00

각 정당별 지지자들의 목소리

“내가 이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20대총선 특별기획 

➊어디에 사는 누구신가요?

➋언제부터 ★당을 지지 하셨나요?

➌★당을 지지하게된 직접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➍★당의 정책중 다른 유권자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게 있다면?

➎지지자로서 ★당에게 바란다.

➏‘정당투표할 때 ★당을 찍어주세요’ 지지호소

<정리=지지자 이름 가나다 순>

 

민중연합당 지지자 김미선씨

 

“1%가 아닌 99%를 위한 당, 우리가 모이면 을이 아닌 갑”

 

➊ 운정 한울마을 4단지에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김미선이다. 남편과 딸아이가 있다. 작은도서관은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주민 공동시설이고 나는 자원봉사자로 이곳 책임자다.

 

➋ 창당 논의과정부터 관심을 가졌다. 창당했다는 얘길 듣고 가입서를 보냈다. 그전에는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당적이 있었다.

 

➌ 이 나라 정치에 희망이 있을까 싶었다. 그러던 차에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걸 봤다. ‘흙수저당’을 만들더라. 위안부협상 결과와 청년실업 문제 등에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저런 당당함과 패기는 어디서 나오나’하고 대단하게 생각했다. 이런 분들이 민중정치연합을 한다길래, 이제 당을 만들어서 제대로 하려나 보다 해서 기대를 갖고 가입했다.

 

➍ 대표적으로 내세운 ‘1% 권력의 특권세습 해체, 99%의 직접정치’라는 구호가 정책의 모토이다. 주된 공약으로 ‘흙수저 방지법’, ‘기초농산물 국가수매’, ‘최저임금 1만 원’이 있는데, 실제로 민중의 뼈와 살이 되는 정책이다. 그리고 아이 엄마로서 유권자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0세부터 12세까지 무상의료’, ‘고교까지 무상교육’, ‘대학등록금 이자 전액탕감’이 세가지다. 보육과 교육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맡겠다는 민중연합당의 정책이 엄마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➎ 초기이기 때문에 더 기대가 크다. 오픈 플랫폼 정당으로서, 수평적 구조 안에서 새로운 정당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한다. 개인의 정치참여 활동 보장 정책이 실제로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로 구현될지 두고 보고 싶다.

 

➏ 나는 지인이나 도서관에 찾아오는 분들에게 말한다. “당신이 사는 아파트 평수가, 당신이 모는 자동차의 사양이, 당신이 들고 있는 명품 가방이 당신의 가치를 말해주지 않는다.” 가진 자 1%가 보기엔 우리 모두 99%일 뿐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 민중연합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치적 과제를 실천할 유일한 당이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신자유주의,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들의 세계경제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을 타파하고자 하는 의지,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99%가 뭉치면 을이 아닌 갑이 된다. 세계 역사를 봐도 민중은 쓰러지고 부서진 적은 있어도 실패한 적은 없다.

 

 

 

<정리·사진=총선특별취재팀>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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