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찰서 보안과] “우리집에 글꽃이 피었어요!”파주경찰서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에 다문화가정 발길 이어져
수정 : 0000-00-00 00:00:00
“우리집에 글꽃이 피었어요!”파주경찰서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에 다문화가정 발길 이어져
□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에서는
○ 지난 8일 파주경찰서 행복뜨락에서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민 노동자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이 행사는 2016년 제19회 대한민국한글서예대전 우수상 수상하였으며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자문위원이자 KBS 보도그래픽부 제작위원인 이석인 선생님을 초청하여 캘리그라피(붓이나 펜으로 아름답게 쓴 글씨)로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우리집”,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자” 등의 가훈을 손글씨로 써서 액자 및 작은 선물과 함께 무료 배부하였다.
○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리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신청자를 접수하였으며 행사 당일 약 50여명의 외국인들이 찾아와 경찰서에 외국인들로 북적거리는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 행사에 참여한 쌩 꾼니삐다(32세,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은 “가훈이 너무 예쁘다. 집에 걸어두고 볼 때마다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한 마음이 들 것 같다 .”며 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 박정보 파주경찰서장은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경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안정된 다문화사회가 정착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