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죽음의 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최근 5년간 통행량 대비 사망률, 평균보다 4배나 높아
입력 : 2017-10-17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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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최근 5년간 통행량 대비 사망률, 평균보다 4배나 높아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전국 고속도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의 운행통계와 사고현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차량운행대수 대비 사망자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중부내륙선으로 나타났다. 중부내륙선은 5년간 149,009천대가 운행하는 동안 1,172건의 사고에 1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부내륙선의 사고율은 0.79로 평균 0.16의 4배가 넘고, 사망률도 0.08로 평균 0.02의 4배이다.
당진영덕선과 순천완주선은 통행량은 적은 편이었지만 사망률은 0.5로 높은 편에 속했다. 특히 순천완주선은 사고율이 0.75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분석은 그동안 고속도로 길이 대비 사고건수로 사고율을 측정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실제 통행량을 근거로 해 좀더 실질적 위험도를 측정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 윤후덕 의원은 “고속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교통사고율 추이와 사망자 발생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사고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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