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고속・시외버스 0대
수정 : 0000-00-00 00:00:00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고속・시외버스 0대
교통안전공단 등 13개 기관, 2019년까지 표준모델 개발 연구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따라 지체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 2014년 1월 “장애인도 명절에 버스 타고 고향에 가고 싶다”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버스 도입을 요구한 장애인단체들의 시위 이후, 휠체어 사용자 탑승가능 고속・시외버스 개조차량 개발 도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2014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운행 중인 고속버스 8개 업체 1905대와 시외버스 79개 업체 7669대 가운데, 휠체어 승강설비 및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전용 공간이 설치된 버스는 한 대도 없었다.
구 분 | 업체수 | 전체 대수 | 휠체어 승강설비 장착 차량대수 |
고속버스 | 8 | 1905 | 0 |
시외버스 | 79 | 7669 | 0 |
합 계 | 87 | 9574 | 0 |
❍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2015년 5월,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고속・시외버스 등이 향후 개발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추진 및 관련 기준 정비를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2017∼2021)」에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가능한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개발’을 포함시켰고, 2017년 4월부터 교통안전공단을 포함한 13개 기관이 함께 연구단을 만들어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연구는 2019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될 장애인 시외버스에는 휠체어 탑승 전용 승강구, 승강 장치, 가변식 좌석 등이 설치되며, 버스예약․운영 시스템, 휴게소 표준설계 지침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한 광역 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동지원센터 운영방식 개선(지자체 이용 표준조례 제정 등)도 추진된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