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자원3사 당기순손실 13.6조, 해외사업 손상차손 13.8조, 투자손실규모…
입력 : 2017-10-20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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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3사 당기순손실 13.6조, 해외사업 손상차손 13.8조, 투자손실규모 10.5조
박정 의원, “성공사례라던 석유공사 다나 社도 엉망”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자원3사(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자원3사의 손실규모를 정리하고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 의원이 MB정부 시작된 자원외교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원3사의 당기순손실은 13.6조, 해외사업 손상차손은 13.8조, 투자손실규모는 10.5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석유공사가 인수 이후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영국의 다나 社 역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정 의원은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지지 않고, 누구보다 고생하는 직원들이 고통을 대신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부를 통해 나온 자료에서 조차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니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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