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4년 만에 표준지공시지가 하락...6.3% 떨어져
입력 : 2023-01-18 09:04:03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14년 만에 표준지공시지가 하락...6.3% 떨어져
-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 감소 전망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표준지 3,827필지의 공시지가를 오는 25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파주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적으로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가 하락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하락, 경기 평균 5.5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토지와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파주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5,464,000원/㎡이며, 최저지가는 4,000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며, 감정평가법인의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
최희진 부동산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등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시지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