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탄자니아에 염소보내기 1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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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탄자니아에 염소보내기 1억원 후원
- 탄자니아 소득증대지원사업(염소보내기)에 1억원 후원 약정
- 박정 의원, “세상 모든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29일, 그동안 모았던 국회의원 세비를 탄자니아 염소보내기 사업에 후원하기로 했다. 박정 의원의 아이들을 위한 후원은 지난 2019년, 2020년에 이어 3번째다.
국회 ‘한국-탄자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 의원은 염소보내기 사업이 포함된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 농촌지역 소득증대지원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다. 탄자니아 농촌지역에서 염소는 필수 생계를 유지하는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아이들은 신선한 산양유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고, 새끼 염소를 팔아 학교에도 갈 수 있다.
박정 의원은 학창 시절 학비를 낼 돈이 없어 탁구 특기생으로 학교를 다녀야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 박 의원은 2019년과 2020년에도 모았던 국회의원 세비를 베트남 꽝찌성과 탱화성에 오지 초등학교 교실 건축, 보건교육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 의원은 “제 휴대폰 컬러링은 오랫동안 옥상달빛의 '염소 4만원'이라는 노래인데, 아프리카에선 염소 덕분에 학교 간단다라는 가사가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며,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는 박정 의원의 장인인 장건하 회장, 2021년에는 배우자도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후원해 ‘장인-사위-배우자’가 동시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첫 사례로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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