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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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주민 중심 공간 고려한 설계지침서 작성...56개 작품 제출돼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플로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 최재원 건축사)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선8기 첫 설계공모로서, 주민이 원하는 공간이 반영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 관련 시설이 설계되도록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지침서를 작성했으며, 공모 진행 결과 총 56개 작품이 제출됐다.
당선작에는 ‘기존 공원 연계와 지형 이용’이라는 접근으로 공원과 조화로운 계획을 제시하고, 외부 공간 조성 및 배치, 사용자별 접근성과 복합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높인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가로와 공원을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공간구성이 명쾌하며 건축적 조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475㎡ 규모로 새암공원 내 일부 부지에 사업비 178억원을 들여 청사,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관련 시설이 복합으로 건립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박기정 공공건축건립추진단장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선작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기본설계 시 운정3동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도에는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가 있을 예정이며, 시민 중심의 공간구성과 프로그램을 위해 시설 규모를 기존보다 2~3개 층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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