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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어유지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나서

입력 : 2017-02-10 15:09:00
수정 : 0000-00-00 00:00:00

 

적성 어유지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나서 



 

적성면 어유지리 일대 임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와 산림청이 긴급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와 산림청은 2월 2일 적성면사무소에서 ‘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및 긴급 예찰·방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염이 최종 확인된 나무는 지난 1월 2일 파주 적성면 일원 군(軍)부대 내에서 해당 부대 장병에 의해 최초 발견되었으며 시료조사 결과 1월 26일 감염 판정을 내려졌다.

 

현재 경기도와 산림청은 재선충병 발병 원인을 ‘자연적 확산’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km 이내에 해당하는 행정동·리 전체구역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곰솔·잣나무·섬잣나무 등 소나뮤류의 이동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해송·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임현주 기자

 

#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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