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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과] 광탄 마장호수 현판 제막식 개최

입력 : 2015-11-18 10:28: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광탄면, 마장저수지 마장호수로 이미지 변신



- 마장호수 현판 제막식 17일 개최 -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과 마케팅 홍보를 위해 마장저수지를 마장호수로 명칭 변경하는 현판 제막식이 17일 오후2시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 주차장에서 열렸다. 



 



‘마장호수발전협의회’(회장 한선경)는 20여명의 지역주민, 예술가, 기업체 대표를 구성원으로 하는 발전협의회를 결성하고 지난 10월 창립총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형·지세가 비슷한 포천의 산정호수를 벤치마킹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마장호수발전협의회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장저수지 명칭을 변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 이름 하나 때문에 술꾼들이 모이는 지저분한 곳으로 오해받기 때문이다.



 



본 발전협의회 부회장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문미호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마장호수”를 네이밍하고 사인물을 디자인했으며 자비를 들여 직접 행사를 주관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광탄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9월 영장3리(신동구 이장)는 마을회관을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 베이스 캠프’로 리모델링해 원두막, 자전거 수리소 등을 개방했으며, 마장3리(한성경 이장)는 2016년 파주시 공동체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에 ‘무지개 뜨는 마을’로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꽃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 마장호수 수변데크 600m를 추가 연장하고 소령원 개방에 맞춰 둘레길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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