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발유치원, 생태교육을 위한‘텃밭 가꾸기’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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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발유치원, 생태교육을 위한‘텃밭 가꾸기’활동 시작
◦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 가꾸기 활동 운영 - 건강한 생태환경과 먹거리 알기 - 자연 환경에 대한 이해와 존중, 보존하는 노력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함양 - 텃밭 가꾸기를 통한 책임감, 공동체 의식 등 미래지향적 인성 함양 |
파주 문발유치원(원장 김인옥)에서는 2025년 4월 7일(월)부터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문발유치원은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원 텃밭에는 감자, 당근, 대파,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허브(라벤더, 딜, 바질) 등 유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작물들을 선정하였다. 유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하나하나 정성껏 심으며 텃밭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유아들은 자신이 심은 작물에 매일 물을 주고 “잘 자라라”, “건강하게 쑥쑥 자라거라”와 같은 따뜻한 말을 건네며 자연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자연에 대한 애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직접 기른 작물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변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이는 유아들의 자신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교육 담당 교사(조유미)는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탐구심 등 미래지향적인 인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열심히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계절에 따라 심어지는 작물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자연의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고 전했다. 이어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은 유아들이 다양한 채소에 관심을 갖게 하여 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텃밭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지금은 애기처럼 작은데 나중에는 얼마나 더 클까?”, “선생님, 오늘 햇볕이 강한데 파에 물을 줘야겠어요.”, “오늘 우리가 심은 것이 어제보다 더 큰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흥미와 관찰력을 보였다.
이처럼 ‘텃밭 가꾸기’ 활동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서, 유아들이 자연과 흙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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