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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 꽃밭조성으로 ‘마을경관 살리기’ 추진 

입력 : 2025-04-11 03:55:3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 꽃밭조성으로 ‘마을경관 살리기’ 추진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9일 ‘마을경관 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문산읍 선유리 부지에 꽃밭 조성 작업을 시작했다. 

 

‘마을경관 살리기’는 문산읍 실버경찰대의 2025년 특수시책 중 하나로, 관내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꽃밭 조성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쓰레기가 쌓인 유휴지 두 곳에 꽃밭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실버경찰대는 해당 부지에 백일홍, 과꽃 등의 꽃씨를 파종하며 본격적인 꽃밭 조성에 돌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당 부지에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재투기를 사전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마을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경찰대는 꽃이 개화하는 가을까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화단을 유지 관리해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모범단체로, ‘마을경관 살리기’ 활동 이외에도 버스정류장 청소와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안상근 실버경찰대장은 “문산 주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이 꽃들이 우리 주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자그마한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실버경찰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주민들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문산읍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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