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의원,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기북부 경제 성장 중심지 될 것”
수정 : 2025-02-13 02:58:43
이용욱 의원,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기북부 경제 성장 중심지 될 것”
- 경기북부 성장 및 균형발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촉구
- 파주, 탄탄한 산업·교통 인프라로 기업 유치 최적지
- 이 의원, “경기남부 중심 산업불균형 해소하고 경기북부 성장 이끌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10일(월) 경기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간담회를 갖고, 파주시를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파주시 교하동 일원(약 543만㎡, 164만 평)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가 기업 유치에 최적화된 산업 인프라와 교통망을 갖춘 기업 친화적 도시라며,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운정신도시를 배후로 한 우수 인력의 확보, 기존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외국 투자기업 유치 용이, 바이오·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핵심전략산업 육성 최적지 등의 장점을 들어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파주시의 우수한 교통망과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강력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다양한 고속도로와 광역 철도망을 갖춘 파주는 추후 GTX-A 완전 개통과 경의선 KTX 연장 또한 계획되어 있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기업 활동과 인구·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기남부에는 이미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운영되고 있지만, 경기북부에는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하며,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 성장을 위해 파주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경기도 균형발전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용욱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핵심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연계하여, 파주시를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경기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