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활동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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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활동 확대 운영
- 정신질환 회복 경험 토대로 정신질환자의 상담·교육 역할 수행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보급된 표준교육과정을 통해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이론 70시간, 실습 30시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동료지원가’란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이거나 정신질환자이었던 사람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센터를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명의 동료지원가가 양성됐다. 이들 중 사업에 참여하는 동료지원가들은 매월 역량 강화를 위한 회의 및 교육과 자조모임에 참여하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회복 경험 ▲약물 및 증상관리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방법 ▲취업경험 등을 공유하는 유선 상담(동료지원 안심콜), 정신의료기관 재원환자 대상 회복수기 특강,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에 활동 중이던 4명의 동료지원가에 4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며, 동료지원 안심콜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동료지원가들이 인권강사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해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료지원 안심콜 활동가로 참여한 한 동료지원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받는 사람에서 제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결의와 소감을 전했다. 센터 서비스 이용 및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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