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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아트홀, 김태성의 판소리 보성소리 심청가 영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입력 : 2024-08-30 0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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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아트홀, 김태성의 판소리 보성소리 심청가 영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선릉아트홀은 8월 17일, 제4회 샘이 맑은 소리 영아티스트 콘서트, 김태성의 판소리 보성소리 심청가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의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영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선릉아트홀의 기획공연으로 김태성 소리꾼이 선정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화남보은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김태성 소리꾼은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어린 나이에 한 시간 동안 심청가 판소리의 애절함을 잘 표현하여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 담은 단가 운담풍경을 시작으로 심청가의 초앞 부터 심봉사 젖동냥하는 대목까지 공연했다. 심청가 전체를 완창하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김태성 소리꾼은 소리 공부를 하며 매년 1시간씩 늘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완창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41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상, 제30회 청주 박팔괘 전국삭생국악대제전 초등부 차하, 제23회 인천국악대제전 초등부 최우수상,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중등부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우리마을예술학교 평화가족합창단, 가족풍물단으로도 활동 중이다.

 

고수로는 전통음악 연주단 ‘보비’에서 활동하고 있고 제7회 곡성 통일 전국 종합예술대회 판소리 고법 명고부 대상을 수상한 구자걸 고수가 맡았다.

 

보성소리는 박유전 명창을 시작으로 정재근, 정응민 명창으로 이어지고 근대가 되면서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이 서로 융합되어 만들어진 소리제로 여러 명창을 배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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