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양초, 함께 만드는 교문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완성

입력 : 2024-11-03 07:56:17
수정 : 0000-00-00 00:00:00

파양초, 함께 만드는 교문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완성

학생들의 생각을 담아 만든 교문을 보며 큰 생각을 세상에 펼쳐요.

 

20241030() 파양초, 교문 준공

학생들과 교직원의 생각을 담아 함께 만드는 교문

 

 

20241030, 파양초등학교의 새로운 교문이 준공됐다. 정문 앞 보차도 분리 공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교문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견과 구상을 반영하여 설계되었기에, 그 의미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교문의 설계 단계에서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생각이 담긴 교문을 그려보고 생각을 표현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학교의 상징을 구체화했다. 이후 선정된 디자인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건축가와 협력하여 최종적으로 구현됐다.

 

새로운 교문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학교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교문의 상단에서 중앙을 향해 뻗어나가는 노랑과 오렌지색의 구조물은 파양 교육 가족들이 늘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며 살면서 학생들에게 배움을 즐기는 학습인, 너와 나, 우리를 아끼는 따뜻한 생활인으로 성장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문 옆쪽으로는 작은 오솔길과 더불어 화단이 꾸며져 있어, 학교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다.

 

파양초등학교 강정수 교장은 이번 교문 준공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자신들의 큰 생각을 세상에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학생들도 이번 교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학년 학생은 우리가 디자인에 참여한 교문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다라며, “우리의 목소리가 이렇게 현실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니 더욱 열심히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교문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지역사회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파양초등학교는 이 교문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