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The Book 안녕? 책! 思惟하는 이미지 -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
수정 : 2022-07-26 07:53:32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클릭, The Book 안녕? 책! 思惟하는 이미지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
▲ 한길책박물관 내부 사진
▲ 한길책박물관 외부 사진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한길책박물관(관장 김언호·박관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일환으로 [클릭, The Book, 안녕? 책! 思惟하는 이미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릭, The Book, 안녕? 책! 思惟하는 이미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회차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올바른 자기 표현의 방식을 통해 자아를 확립해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클릭더북 프로그램 포스터
5회차 프로그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시 ‘책의 역사는...’ 한길책박물관의 소장 유물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통해 책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 인쇄술의 발달, 채색 사본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학작품을 직접 참여자 본인의 필체로 필사해보는 시간을 갖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이다.
○ 2차시 ‘20년 뒤 내 모습은?’ 자아를 형성해가는 청소년 참여자들의 2-3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가져본다. 그리고 참여자 스스로 상상 속 미래의 나의 모습을 한 장면의 그림으로 표현한다.
○ 3차시 ‘문학작품 속의 한 장면 연출’ 책 속의 ‘삽화’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학작품의 한 장면을 선정하여 해당 장면의 삽화를 그려본다.
○ 4차시 ‘제가 살고 싶은 집은요...’ 한길책박물관의 대표적인 작가 ‘윌리엄 모리스’의 ‘레드하우스’를 주제로 참여자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공간을 기획해보고, 직접 도면을 설계한다.
○ 5차시 ‘나의 자서전 표지 꾸미기’ 1-4차시 동안 ‘나’를 표현해봤던 교육자료집의 표지를 제작해봄으로써 책의 제목, 표지 일러스트에 대한 경험을 해본다.
한길책박물관 교육사는 “온라인과 휴대폰, 컴퓨터의 텍스트가 더 익숙한 청소년들이 종이책, 손글씨를 통해 ‘나의 글씨’, ‘나의 글’, ‘나의 그림’으로 올바른 자아표현 방법을 경험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0월 8일 (토)에는 ‘파주중앙도서관’에서 파주시민을 비롯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북콘서트 ‘말과 소리’ 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한길책박물관 학예실 교육사 육아름나라(031-943-9786, hangilbm@naver.com) 혹은 한길책박물관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hangilb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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