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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주1도시1책읽기 합동 문학콘서트 – <막손이두부>저자 모세영 작가와 7개교 학생들이 신나게 펼쳐

입력 : 2024-11-20 03:35:48
수정 : 2024-11-20 03:37:39

 2024 파주1도시1책읽기 합동 문학콘서트

<막손이두부>저자 모세영 작가와 7개교 학생들이 신나게 펼쳐

 

▲ 모세영작가에 관한 OX퀴즈 코너

 

문학콘서트에 집중하는 중학생들

 

파주1도시1책읽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방인혜본부장)는 지난 1115일 북파주의 7개 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문산의 파주청소년수련관 강당에 초대하여, [막손이두부]의 저자 모세영 작가와 함께 작가미니데이트, 문학퀴즈, 60초 백일장, 미니특강 등 여러가지 코너로 구성된 재밌는 문학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운동본부가 20241도시1책으로 선정된 [막손이두부] 독서운동을 펼쳐오다, 북파주 청소년들이중학교에 도서를 배달하기도 하고, 학교별 독서토론을 지원하려 했으나, 저자와의 만남을 원하는 요구가 많다는 점을 받아들여 합동 문학콘서트를 열게 된 것이다.

 

 

▲ [막손이두부]의 저자 모세영 작가 

 

  

1책읽기에 적극적인 율곡중과 삼광중은 학교 차원에서 도서를 구입하여 독서운동을 펼쳤다. 그외 문산동중, 선유중, 어유중, 수억중, 파주중 등 총 7개 학교의 교장과 사서교사들의 협조로 학생들이 책을 읽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합동 콘서트가 되었다.

 사전독자감상단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청소년들
 

문학콘서트는 다양한 코너로 짜여져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와이준 피아니스트의 연주 후, 3명의 학생들이 사전독자감상단 설문조사를 경쾌한 음악을 배경으로 발표하였다. 이어 작가소개를 하고, 배우와 함께하는 낭독극이 펼쳐졌다. 막손이두부의 내용을 여러 장면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목소리 연기를 하였다. 책을 읽기만 하던 학생들이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 목소리를 연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 독자참여코너를 진행한 어유중 이준구 학생

 

 

▲ 60초 백일장에는 파주중, 문산동중학생이 참여했다
 

다음으로 어유중 이준구 학생이 나와서 작가에게 질문하는 미니데이트를 하고, 모세영 작가에 관한 퀴즈를 내는 OX코너, 세 명의 학생들이 나와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60초백일장 발표를 하여 작가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 모세영 작가의 15분 미니특강

 

마지막으로 작가가 [막손이두부]의 시대적 배경과 세계정세와 서민들의 삶에 대한 미니특강이 있었다.

 

 

 7개 중학교 학생들이 저자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청소년문화연대 킥킥이 오랫동안 200여개교의 학교를 다니며 진행해왔던 노하우와 연출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목소리 출연에 율곡중 이은찬, 삼광중 김나은, 선유중 예준, 낭독 공연에 파주중 권효민, 어유중 손주완, 문산수억중 오아윤, 문산동중 김수빈, 독자참여 코너 진행에 어유중 이준구, 이야기 손님에 문산동중 박하윤, 문산동중 신사민, 파주중 구해민 학생이 참여하였다.

 

 

▲ 1도시1책읽기운동본부 방인혜 본부장

 

7개 학교에 독서운동을 권유하면서, 합동 콘서트에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애써온 방인혜본부장은 저자를 만날 기회가 적은 북파주 학생들이 저자를 직접만나게 하기 위해 합동콘서트를 준비했다. 학교간 사전 조율 등 신경쓸 일이 많아 힘들었지만, 학교와 사서교사들의 협조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풍성한 콘서트가 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재밌게 평가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합동콘서트는 파주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사업비 지원과 ()평화마을짓자, 파주에서 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임현주 기자


#180호

 

▲ 문학콘서트후 작가와 기념촬영

 

작가사인을 받고자 줄 서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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