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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풍수피해 2018년 24건에서 2020년 8월 104건으로 폭증 - 문화재 복구율은 87.5% → 82.4% → 17.3% 감소추세

입력 : 2020-10-12 00:28:12
수정 : 0000-00-00 00:00:00

풍수피해 문화재 조속 복구 필요

 

- 문화재 풍수피해 2018년 24건에서 2020년 8월 104건으로 폭증

- 문화재 복구율은 87.5% → 82.4% → 17.3% 감소추세

- 박정 의원 “풍수해 피해복구는 신속과 정확이 생명”, “피해복구계획에 맞는 피해복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 노력 주문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기 파주시을)은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구율은 매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 의원에 따르면,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2018년 24건에서 2020년 8월 기준 104건으로 폭증한 반면, 문화재 복구율은 2018년 87.5%, 2019년 82.4%, 2020년 8월 17.3%에 그쳤다.

 

문화재청의 긴급복구비용이 투입되어 복구 중인 문화재의 경우, 복구 계획서와는 달리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2018년 풍수해로 성곽이 파손되었던 단양 온달산성의 경우, 2019년 11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보수정비가 지연되면서 올해에도 성벽이 파손되는 2중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박정 의원은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의 피해복구는 신속과 정확이 생명이다”라고 지적한 뒤, 피해복구 계획에 맞는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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