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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신규사업 추진

입력 : 2025-03-06 02:59:07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신규사업 추진

 

 

파주시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조산 및 신생아 사망을 예방하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사업’을 3월 10일부터 실시한다.

 

초산 연령 증가로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보건소의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은 치료비 지원에 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가정 내 혈압 측정을 통해 임신성 고혈압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사업’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혈압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산부는 가정에서 하루 2회 혈압을 측정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기록하게 된다. 해당 기록은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확인하여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된다. 또한, 모자보건사업 공식 경로(채널)를 통해 저염식 요리법 등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임산부들이 세 가지 임무(①사전·사후 설문조사 참여 ②매월 혈압 기록 보건소와 공유 ③공식 경로(채널)를 통한 건강정보 확인)를 완료하면, 제공된 혈압계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임산부가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은 임신성 고혈압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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