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도의원, “소외된 문화예술인들의 박탈감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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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도의원, “소외된 문화예술인들의 박탈감 없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문화예술연합회 이정화 회장과의 정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문화예술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이 현실의 벽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문화예술연합회 이정화 회장은 올해 12월, 7회째 ‘나는 꾼이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이는 지역 내 예술인과 예술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성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매년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단체는 재능나눔공연은 물론 연탄 봉사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고 예술인재 육성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매년 개최하는 페스티벌 조차 개인적으로 받은 예술 지원금을 행사에 투입하고, 회원들의 회비로 행사 비용을 충당하고 있어 양질의 행사를 위해 쏟아야 할 열정이 예산과 지원의 부족으로 운영에 대한 고민에 낭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준호 의원은 “행사의 좋은 취지와 단체의 열정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나 관심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라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등이 존재하고는 있지만, 지원하고 싶어도 서류 작업 능력이 부족한 단체는 심사는커녕 지원 단계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단체의 조건에 부합하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말했다.
또한 “불필요하게 지원을 복수로 받는 단체가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형평성의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라며 “훌륭한 자원과 열정이 있음에도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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