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 “ 전두환 유해 파주에 안장 절대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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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 “ 전두환 유해 파주에 안장 절대 반대 ”
- 2023 년 11 월 17 일 , 전두환 전 대통령 유해 ‘ 파주에 안장 예정 ’ 언론 보도
- 박정 의원 , “ 파주를 역사적 죄인의 무덤으로 만들지 말라 ”
언론보도에 따르면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파주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한다 .
이를 두고 , 박정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파주을 ) 이 “ 파주를 역사적 죄인의 무덤으로 만들지 말라 ” 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했다 .
박정 의원은 “ 대한민국 광주를 피로 물들인 사람 ,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7 년 후퇴시킨 사람 , 그러면서 죽을 때까지 역사 앞에 광주 앞에 사과 한마디 없었던 사람 ” 이라며 , 무슨 자격으로 파주에 오겠다는 거냐 ” 며 분개했다 .”
또한 북한과 적대적이지 않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 탱크와 장갑차로 권력을 찬탈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파주에서 통일을 맞이하고 싶다는 것은 38 선을 넘나드는 철새들이 웃을 일이라며 , “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라도 당신은 절대 파주에 묻혀서는 안 된다 .” 라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 파주 안장을 반대했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는 ‘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 ’ 는 문장이 적혀있다 .
또한 , 박정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 이번 묏자리가 무려 1,700 평에 땅값만 5.1 억 ” 이라며 , “ 국가에 진 빚부터 갚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 ” 라고 일갈했다 . 전 전 대통령은 1,020 억 추징금을 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체납세금만도 30 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1 년 11 월 23 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유족이 그의 장지를 구하지 못해, 그달 27 일 연희동 자택에 그의 유골을 안치했다 . 그로부터 약 2 년이 지나,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골을 안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그러나 박정의원실이 확인한 바로는 현재 장산리 땅에 대한 소유권도 이전이 안된 상태이며 , 장산리는 군사보호구역이고 , 산림지역이라 현실적으로 이곳에 묘소를 만들려면 , 파주시청에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 1 사단 동의가 필요하지만 그 어떤 행정절차도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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