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어유중학교, ‘또 하나의 가족’ 텃밭 활동 생태교육으로 김장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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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어유중학교,
‘또 하나의 가족’ 텃밭 활동 생태교육으로 김장김치 나눔
직접 키운 텃밭 배추로 김장하기 체험 후 지역사회와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펼쳐
◦ 인성교육 ‘또 하나의 가족’ 프로그램으로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장애복지시설 교남시냇가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나눔 봉사활동으로 기부 ◦ 학생과 교직원들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하나 되어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고 그 결과물을 소외 계층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교육과 인성교육 실천 |
파주 어유중학교(교장 임혜옥)는 11월 2일, 인성교육 ‘또 하나의 가족’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모종을 심고 재배하여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하기 체험 및 나눔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어유중학교는 주인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또 하나의 가족’ 프로그램으로 생태교육 텃밭 활동이 대표적이다. 학교 텃밭 생태 교육은 상추, 토마토, 가지, 호박, 감자, 고구마, 배추, 무 등 다양한 작물을 모종부터 심고 지속적으로 가꾸고 수확하는 전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협동심을 키우는 인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김장하기 체험은 8월 말에 심은 배추를 수확하여 배추를 절이고 김장을 담그는 과정까지 학생과 전 교직원이 모두 하나되어 참여하였다. 또 이렇게 김장을 한 후 11월 3일 장애복지시설 교남시냇가와 어유1리, 어유2리, 장현1리 지역사회 마을 주민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뜻깊은 봉사 활동을 하며 마을공동체와 진정한 나눔 교육을 실천하였다.
어유중학교의 이번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올해 7월의 감자 수확 나눔 봉사, 10월의 고구마 수확 나눔 봉사에 이어 3번째 나눔 봉사 활동이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활동으로 장애복지시설 교남시냇가와 함께 하는 봉사 나눔은 매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참여한 강영진 학생(3학년)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가족처럼 하나 되어 8월 말에 모종을 심고 11월에 수확한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무를 채썰어 양념과 김장 속을 채우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김장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지역 사회와 김장김치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땀의 가치와 나누는 기쁨을 더욱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어유중학교 임혜옥 교장은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단순히 재배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소외 계층 이웃과 나누는 봉사로 더욱 의미 있는 삶의 체험을 하였고, 더불어 함께 하는 인성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삶의 지혜를 얻고,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통해 넓은 안목과 마음을 지니도록 계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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