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 오피스텔 붕괴 위험에 처한 경기도민 불안감 호소에...문제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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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 오피스텔 붕괴 위험에 처한 경기도민 불안감 호소에...문제 해결 나서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9일(목) 지난14일 SBS 8시뉴스 보도를 통해 확인 된 파주시의 한 오피스텔의 붕괴 위험 신고를 받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오피스텔은 7년 전에 준공된 주거용 건물로써, 최근에는 벽과 바닥 사이에 큰 틈이 생기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 벽과 바닥 사이에는 볼펜이 들어갈 정도로 큰 틈이 생겼고, 복도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고 뚜렷한 균열이 발생했다.
이 오피스텔에는 총 288세대가 거주할 수 있으며, 현관마다 벽에 금이 가자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느낀 입주민들은 자체 안전진단을 의뢰했다.
지난달 안전진단 전문업체의 자체 점검 결과, 이 오피스텔은 5가지 등급 중 두 번째로 낮은 'D' 등급을 받았다. 이 등급은 보수-보강이 시급하거나 사용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검 결과,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벽과 기둥에 규정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약 20가구가 즉시 이주했다.
고 의원은 이 같은 민원이 제기되자 경기도와 파주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최근 파주 LH 부실시공에 이어 파주 민간 오피스텔에서도 부실시공, 부실감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부실공사 근본 원인과 비리 구조를 밝히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 민간 오피스텔 붕괴위험을 두고 입주민 A씨는 “예전 삼풍백화점 붕괴처럼 될까봐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 파주시 관련 부서들과 오딧세이 오피스텔 비대위 관리단, 고준호 도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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