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열풍, 파주 어싱족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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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열풍, 파주 어싱족 넘쳐
▲ 운정건강공원에서 맨발걷기를 하기 이해 벗어놓은 신발들
파주에 어싱족이 크게 늘어 곳곳의 맨발걷기 장소에 사람이 넘치고 있다.
현대인은 절연체인 고무로 만든 신발을 신고,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 집에 살게 되면서 땅과의 접지(땅에 맨살을 대고 서는 행위)는 못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었다. 우리 몸은 60개조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 1초마다 20만개의 세포가 죽고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밖으로 배출해야 세포노화를 막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맨발로 걸으면 몸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의 양전하가 땅의 음전하와 결합되어 중화되면서 몸을 건강하게 한다. 심혈관 질환, 뇌졸종, 각종 염증, 스트레스 헤소, 신경증 등 정신질환도 치유한다. 이것이 접지 이론이다.
어싱, 즉 지구를 만난다는 맨발걷기는 자연 지압도 하면서 접지도 하는 최고의 자연치유요법인 것이다.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본부장의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책에는 맨발걷기를 하여 건강을 회복한 다양한 체험기가 실려있다.
▲ 운정건강공원의 세족 코너
파주 교하에는 노을빛 마을 뒤에 왕복 2km 길이의 맨발걷기 명소가 있다. 운정 건강공원의 맨발걷기 코스는 2km이고, 세족코너가 있다. 탄현면에 공릉천 하구 좌안도 맨발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탁트인 자연 하천을 배경으로 넓은 길을 걸으며 길가의 꽃들을 감상하는 것은 덤이다. 송촌교에서부터 청룡두천을 지나 공릉천공대위가 조성한 ‘작은숲 팻말’이 있는 곳까지 왕복 4km길이다.
집 주변의 작은 공원에서 흙길을 찾아 내일부터 바로 맨발로 걸어보자.
파주 어싱족 이영숙
#165호
▲ 교하 노을빛 마을 뒤쪽 숲속 맨발걷기길
▲ 공릉천 하구 맨발걷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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