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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신년특별 북콘서트 - 우리 동네 할머니 작가 탄생!

입력 : 2019-01-24 14:33:29
수정 : 2019-01-25 09:28:16

파주시 교하도서관 신년특별 북콘서트

- 우리 동네 할머니 작가 탄생!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6일 두 명의 할머니 작가와 함께 신년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머니 작가들은 2016~2018년 교하도서관에서 진행한 자서전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으로 이 프로그램이 인연이 돼 작가의 꿈을 펼칠 수 있었다. 현재도 교하도서관 동아리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이에 두 작가들과 북콘서트를 기획해 새로운 이야기와 더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할머니 독립 만세의 김명자 작가는 글쓰기로 당당히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힘들고 고된 과거의 삶과 고뇌를 미화하지 않고 담담하게 표현해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가 아닌 자기 이름 석자로 독립을 선언했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의 이재연 작가는 나이 70세가 넘어 도서관 그림 동아리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후 더 늦기 전에 고향 이야기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위풍당당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명자 작가와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를 꿈꾸는 이재연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의 할머니 이야기를 알게 되고 같은 세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용기와 응원, 과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듀오 이황(이선용, 황선웅)이 연주하는 기분 좋은 기타선율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intro/index.do) 또는 전화(031-940-515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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