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정운영지지도 및 주요 현안관련 여론조사결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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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대선기간 주간 정례조사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분석, 발표해왔습니다. 2018년에도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주요 현안에 대한 민심을 생생히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3월 국정운영지지도 및 주요 현안관련 여론조사결과입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잘 한 일’81.5%, 긍정평가 압도적으로 높아
- 국민 10명 중 6명, ‘남북정상회담 성과 있을 것’ 기대감 나타내
-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비슷한 수준
정부가 남북 상호간 특사단 파견을 통해 오는 4월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8명은 ‘잘 한 일이다’(매우 잘 한 일 47.5%, 어느 정도 잘 한 일 34.0%)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58.9%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오는 5월로 예정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간의 정상회담에 있어서도 ‘성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이 57.7%로 나타나, 국민들은 이번 남북 및 북미간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이뤄내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 및 북미간 평화적 관계 조성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긍정평가’(81.5%)는 연령별로 40대(86.6%)와 30대(84.6%),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4.0%)와 서울(83.5%),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8.9%)와 기타/무직층(82.9%) 및 학생(81.3%)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92.4%)층과 중도(85.2%)층, 국정운영 긍정평가층(93.3%),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98.3%)과 더불어민주당(95.9%) 지지층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른미래당(85.3%)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정평가’(15.1%)는 연령별로 60세 이상(20.6%),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2.5%), 직업별로 가정주부(21.6%)와 자영업(18.8%),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28.3%)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국정운영 부정평가층(47.8%),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47.3%) 지지층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북정상회담 기대감
- ‘성과가 있을 것이다’58.9% > ‘성과가 없을 것이다’36.5%
40대, 광주/전라, 화이트칼라층에서 기대감 높게 나타나
보수층에서도 41.1%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기대감 갖고 있어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58.9%로 ‘성과가 없을 것’(36.5%)이라는 의견보다 22.4%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과 있을 것’(58.9%)이라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71.1%),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2.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69.0%)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78.9%)층, 국정운영 긍정평가층(72.3%),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83.4%)과 더불어민주당(80.1%) 지지층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성과 없을 것’(36.5%)는 의견은 연령별로 60세 이상(41.6%) 지역별로 대구/경북(56.8%)과 대전/세종/충청(45.2%), 직업별로는 가정주부(41.8%)와 블루칼라(39.9%)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55.2%)층, 국정운영 부정평가층(79.4%),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78.2%) 지지층과 무당층(52.5%)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북미정상회담 기대감
- ‘성과가 있을 것이다’57.7% > ‘성과가 없을 것이다’37.8%
보수층, 남북정상회담 보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성과에 더 기대감 나타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5월에 실시할 것으로 예정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간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57.7%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성과가 없을 것’(37.8%)이라는 의견 역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국정운영 긍정평가층,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기대감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국정운영 부정평가층,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있을 것’(57.7%)이라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66.9%)와 50대(61.3%),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5.2%)와 서울(60.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63.9%)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72.2%)층,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6.5%),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77.7%)과 정의당(66.4%) 지지층에서도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성과 없을 것’(37.8%)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43.8%)와 30대(42.3%), 지역별로 대구/경북(57.1%), 직업별로는 학생(46.0%)층,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48.9%)층과 중도(42.0%)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국정운영 부정평가층(66.5%),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66.1%), 무당층(53.9%), 바른미래당(49.2%) 지지층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남북정상회담 및 개헌논란과 관련해 마련한 3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3월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1%, 유선 21.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2.0%(유선전화면접 6.2%, 무선전화면접 16.3%)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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