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따라 떠나는 세계 여행- 경기 꿈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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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따라 떠나는 세계 여행
경기 꿈의 대학 ‘복지선진국 사례를 통해 만드는 미래사회 복지 이야기’ 수업을 들여다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에 흥미가 있는가?’ 와 같이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생각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꿈의 대학’프로그램을 개설 했다.
경기 꿈의 대학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에서 고등학생들이 특별 개설한 강조를 학생 본인이 직접 선택해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기에 진로 진학 분야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써, 학생들이 대학에서 직접 수강하는 대학방문형과 강사가 지역의 지정장소로 찾아오는 거점시설형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파주 한빛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미래사회 복지 이야기’ 강좌는 복지선진국의 복지제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 복지제도를 제안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복지 선진국의 복지제도를 영상이나 영화를 살펴보고, ppt를 통한 설명으로, 학생들은 지식을 습득해나갔다.
특히 단순한 강의 형식으로만 진행된 것이아니라, 수강생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발표하는 과정도 포함되어있어 보다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 강의는, 복지의 정의와 필요성, 영국,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 그리고 미래사회의 복지제도 제안해보기와 같이 9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중부대학교 최순자 교수(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장)는 자신의 유학생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각 학생이 가진 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따뜻한 수업을 만들어냈다.
여러 나라의 복지제도를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 마지막 ‘미래사회 복지제도 제안하기’ 수업에서는 ‘복지’라는 단어 자체에도 서먹했던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복지와 다른 나라의 복지와 비교하며 장단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내세웠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은 특히 교수님의 수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민 「파주에서」 틴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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