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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청년 ‘다빈’의 첫 장편,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

입력 : 2020-11-09 07:22:04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청년 다빈의 첫 장편,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

 

 

파주 청년 '다빈'의 첫 장편영화 <암탉이 울면>이 다가오는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앵글 -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영화를 복수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는 최다빈 감독은 페미니즘에 기반한 작품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암탉이 울면> 역시 페미니스트 여성인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다. 감독은 주변 여성들과의 만남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 모두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 감각은 무엇인가?' 질문하며 <암탉이 울면>을 기획했다.

제작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며, "부산에서 첫 소개가 되면 그 때 이 영화가 다 만들어졌다는 기분이 들까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암탉이 울면>의 음악은 파주의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과 기타리스트 최한솔이 감독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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