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단] “햇빛팔아 탈핵하자” 50여명 금촌성당 도착
입력 : 2017-08-18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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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팔아 탈핵하자”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50여명 금촌성당 도착
<사진: 금촌성당에 도착한 탈핵희망 국토도보 순례단이 소감을 나누고 있다>
탈핵희망 국토도보 순례단이 8월 18일 김포성당을 출발하여 대화역, 야당역, 금릉역을 거쳐 4시 20분 파주금촌역 금촌성당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지난 1월 10일 탈핵의 염원을 안고 고리핵발전소에서 출발하여 ,700여 km를 걸었다.
‘핵없는 사회을 위한 공동행동’과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초록교육연대’ ‘탈핵에너지교수모임’이 주관하는 이 순례단은 핵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이 순례단은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대체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안전한 지구를 위해 모든 나라가 핵무기 감축협상에 나설 것’,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지양하고, 수명 다한 핵발전소를 폐쇄할 것’, ‘재생에너지 개발에 노력할 것’을 내걸고 한반도와 지구를 위하여 국제적으로 연대하고 탈핵운동을 펼칠 것을 천명하고 있다.
오늘 고양시를 거쳐 파주에 도착한 이 순례단은 내일(8월 19일 토) 아침 8시 금촌성당을 출발하여, 임진각에서 ‘임진각 탈핵평화 선언’을 할 예정이며, 8월 20일(일)은 문산성당에서 출발하여 파주 적성까지 도보 순례를 할 계획이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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