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웰빙마루 파주시민대책위원회] "밑빠진 독에 세금 붓기? 장단콩웰빙마루 누구를 위한 웰빙인가?”
수정 : 0000-00-00 00:00:00
“밑빠진 독에 세금 붓기?
장단콩웰빙마루 누구를 위한 웰빙인가?”
장단콩웰빙마루 파주시민대책위원회 토론회 청구 기자회견
8월 21일 10시반 파주시청앞에서 ’장단콩웰빙마루 파주시민대책위원회‘가 20여명의 시민과 함께 ‘웰빙마루 사업 공론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260명이 서명한 ‘웰빙마루 사업 토론회 청구’를 파주시에 접수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장단콩웰빙마루 파주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 대표 이원)’는 지난 8월 16일 결성되었다. 시민대책위는 탄현면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장단콩웰빙마루 설립이 세금 150여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임에도 사업성 검토가 부족했으며, 1,100여 세대 유승앙브와즈를 비롯한 법흥리 일대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업이라 보고 시민들이 모인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은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졸속행정”, “왜 탄현면 법흥리가 장단콩 가공사업지가 되었는지 의문”, “콩 가공사업이 왜 된장인가?”, “성장보다 성숙으로, 개발보다 생태문화로 가자”, “자유로가 생기면서 이주단지로 쫓겨난 법흥리 사람들의 뜻에 따라 부엉이산을 보존하고 웰빙사업을 폐기해야한다”등 다양한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시민대책위는 ‘주민의견을 반영하라’는 요지의 성명서를 내고, 토론회 청구서를 파주시에 접수했다. 대책위는 이후 경기도에 이 사업에 대한 감사 청구, 시의회 청원, 조례 개정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현주 기자
http://www.atpaju.com/bbs/board.php?bo_table=ms_wwwatpajucom_15&wr_id=1403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