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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둘러볼 만한 전시 - 헤이리 판 페스티발과 99 미술관 개관전

입력 : 2022-09-10 03:31:14
수정 : 2022-09-10 04:29:07

추석 연휴에 둘러볼 만한 전시

헤이리 판 페스티발과 99 미술관 개관전

 

▲ 구구 킴1

 

2022 헤이리 판 페스티발이 개막되어 오는 102일까지 열리고 있다.

금년도 판 페스티발은 펜데믹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첫 시간을 기념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연대, 화합, 평화, 친환경 등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미에서 타이틀을 둥글게 둥글게로 정했다.

 

▲ 헤이리 ACA  아트페어

 

▲ 미디어 아트작품 

 

 

▲ 제미영씨의 작품
 

▲ 출판인 김언호씨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헤이리 판 페스티발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는 102일까지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한 1부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2부 행사는 24일부터 102일까지 열린다. 1부 프로그램은 거대한 영화촬영소 내부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가득 채운 난장판 미디어아트 전(참여작가: 김창겸, 김범수, 이 돈아, 이재형, 조세민)과 기획전시 아아 동양화:열린 문, 출판인 김언호가 전 세계 책방을 다니며 기록한 사진전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전시가 볼만하다. 또한, 한옥을 컬러풀하게 재해석한 제미영 작가의 공간산책전시도 신선하다. 또한, 이랜드 갤러리서 지원 발굴한 신예작가 30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한곳에서 전시되는 헤이리 ACA(Arising Contemporary Artists)전 도 꼭 둘러보아야 할 전시다 24일부터 시작되는. 2부 프로그램은 헤이리 예술인 32인과 그들의 이웃 18,50인이 논밭갤러리서 펼치는 헤이리와 아웃 작가전과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24일 오후 5, 갈대광장) 파주 이웃과 함께하는 친환경 로컬 푸드마켓인 햇빛장(101-2, 하늘공원), 주말마다 열리는 팝업 콘서트, 예술인과 함께 버려진 재료를 가지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득템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24, 25, 101~2일 오후 2시와 3. 갤러리 소항, 한스갤러리)

 

 

▲ 구구 킴2

 

손가락으로 천연재료로만 그림 그리는 구구 킴의 전시도 볼만하다.

한편 헤이리 판 페스티발과는 별도로 붓 대신 손가락으로 천연 채색원료를 써서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Gu Gu Kim(본명 金鍾海)의 전시도 주목받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따 명명한 ‘99 미술관 파주아트스페이스 개관전이 파주출판단지 이채쇼핑몰 메가박스 건물 C동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번 개관전시는 구구 킴이 30여 년간 공력을 다해 그린 대형작품 300여 점이 선보인다. 인간과 동물표정의 결정적 순간과 종교적 주제를 심미적으로 포착해 섬세한 손가락 터치로 작품을 완성하는 구구 킴의 작품은 하버드미술관과 일본의 주요화랑에서도 컬렉션을 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추석 연휴에 헤이리 판 페스티발과 연계해 둘러볼 만 하다.

문의: 헤이리 사무국 031-946-8551

99 미술관 파주아트스페이스: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20

www.facebook.com/kimgugu 010 2012 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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