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민간봉사단체인 자전거순찰대 발대식 21일 열려
수정 : 2022-07-22 13:01:38
자전거로 지역을 돌며 교통질서와 치안을 돕는다
순수민간봉사단체인 자전거순찰대 발대식 21일 열려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이 21일 저녁 야당역에 소재한 파주경찰서 운정 야당지구대(대장: 선종규경감. 이하 지구대)서 열렸다. 자전거순찰대는 주로 운정지구에 거주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만든 민간조직으로 자전거로 지역을 돌며 파주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질서와 치안을 돕는다.
운정지구 라이더 14명이 결성. 선진안전문화를 지향
자전거 순찰대(회장 유태훈)는 록 레이싱, 페달링, P&R, 파고라등의 자전거 팀 동호인14명 으로 출발했으며 김지수 지구대원이자 자전거동호인의 제안으로 결성됐다. 코로나로 잠잠했던 야당역에 최근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전거 순찰대는 법규위반 PM사용자들을 경찰차로 단속하기 힘든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감시의 눈을 더해 치안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자전거순찰대의 신지현 부회장은 “자전거순찰대는 단속이라기보다는 계도와 홍보가 목적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다”라고 말했다.
김경일파주시장,김용웅 파주경찰서장,윤후덕 의원 등 참석해 발대식 축하
이날 발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김용웅 파주경찰서장, 윤후덕 의원, 목진혁, 손성익, 박신성 시의원, 김동열 방범 대장, 천유경 운정3동장,윤기덕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상국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자전거순찰대는 발대식이 끝나고 지역을 돌며 첫 번째 순찰을 마무리했다. 자전거순찰대의 유태훈 회장은 “다음 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반 부터 9시반까지 최소 5명 이상씩 참가해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좌로부터 신지현부회장 김지수 제안자,유태훈 회장
김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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