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 마장호수 인근 주민들, 주말 교통체증 해결과 푸드트럭 허가 취소 요구 1달간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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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면 마장호수 인근 주민들,
주말 교통체증 해결과 푸드트럭 허가 취소 요구 1달간 집회 예정
<파주시언론사협회 기사공유> 광탄면 마장호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마장호수 푸드트럭 허가(계약)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공무원의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5일 광탄면 기산리·마장리·영장리 등 9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광탄면 마장호수발전협의회(회장 정산옥 기산1리 이장)는 “마장호수 개장 후 4년동안 주말마다 몰리는 수천대의 차량이 때문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인내해왔”으나, “타지인에게 마장호수 제2주차장에 푸드트럭 허가를 내준 것에 격분”한다며 파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민들 몰래 허가를 추진하다가 들통이 나자 마장호수발전협의회와 몇차례 협의하는 척하다 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6월말 경 허가해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분노에 찬 주민들은 ▲교통불편 해소 방안과 주민과 마장호수 상생방안 ▲푸드트럭 허가 취소 ▲푸드트럭 입점 허가 업무에 참여한 담당공무원 문책 ▲대중교통정책 마련할 것 등을 강력히 요구하며, 관련자 처벌까지 언급했다.
정산옥 협의회장은 “조용한 마을에 마장호수 출렁다리 설치 이후 주민들의 삶은 고통 그 자체이고, 그런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무시하면서까지 파주시가 외지인에게 푸드트럭 영업권을 내준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다”며 항변했다.
광탄면마장호수 발전협의회는 파주시가 주민과 협의없이 푸드트럭 입점 허가해 준 사실이 알게 된 지난 6월 30일부터 파주시청앞 집회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1개월동안 파주시청 앞 집회신고를 낸 상태이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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