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다 거기서 거기라굽쇼?"
수정 : 0000-00-00 00:00:00
사람들에게 신으로 섬겨지고 관련된 글을 올리기만 해도 찬양하는 글이 달리게 되고 제 주변에서도 이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찾아 볼 수가 없고 혼자서 1마리를 해치우지 못한다면 진정하게 이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좋아해 많이 찾기 때문에 이 음식의 주체가 되는 동물이 7초에 1마리씩 죽어나가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한 이 음식은 바로 치킨입니다.
넓고도 깊은 치킨의 세계
여러분들은 치킨을 시키실 때 메뉴 선택에 대해 고민하시나요? 물론 단골집이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전화를 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 집은 치킨을 시키려고 하면 저랑 언니가 한 30분은 고민을 한 후에야 시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민을 하게 되는 이유는 치킨의 브랜드만 해도 엄청나게 많고 치킨의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어서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치킨을 크게 분류하면 간장치킨, 양념치킨, 프라이드 치킨, 파닭 등으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도 또 브랜드로 나누게 된다면 요레요레, 별코치 같이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디저트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를 내놓는 BHC치킨도 있고, 퐁듀와 치킨을 합친 퐁닭퐁닭부터 시작해서 샐러드와 치킨을 합친 요거닭 까지 새롭고 맛있는 메뉴를 만들어내는 오빠닭, 치즈가루가 뿌려진 스노윙 치즈와 입술이 따가울 정도로 매운 쇼킹 핫을 반반으로 시켜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는 네네치킨, 깨끗한 황금 올리브 오일로 튀겨낸 프라이드 치킨이 맛있는 BBQ치킨, 오븐에 구워서 더욱 맛이 있고 건강하다는 굽네치킨, 양념치킨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난 처갓집 양념치킨, 간장치킨을 기본으로 하는 교촌치킨, 갈릭 치킨이 맛있는 또래오래, 싸고 맛도 좋은 부어치킨, 함께 주는 양념이 맛있는 돈치킨, 파닭만 파는 브랜드도 많이 생겨나고 치킨을 두 마리를 시키면 더 싸게 파는 브랜드처럼 다양한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니 치킨을 시킬 때 고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동네에 있는 치킨 집을 거의 한 번씩은 먹어본 뒤에 자신의 입에 잘 맞는 치킨을 찾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의 후기를 봐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네에 있는 치킨집에 따라서 맛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네네 스노윙 치즈나 교촌 허니콤보를 가장 많이 시켜먹게 되는데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굉장히 맛있게 잘 먹습니다. 가끔은 메뉴가 내가 원하던 메뉴가 아니어도 엄마나 아빠가 치킨을 먹자고 말씀하시면 그때부터 치킨을 다 먹을 때까지는 기분이 정말 제일 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치킨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쫄깃한 닭다리 살, 약간 퍽퍽하긴 하지만 치킨 무와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는 가슴 살, 매콤한 파채와 새콤한 소스의 조화의 파닭부터 시작해서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치킨까지 느끼할 때쯤이면 마시는 얼음 띄운 시원한 콜라가 저절로 생각나면서 맛과 향까지 지원되는 것 같은 효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저녁이나 야식 메뉴로 치킨은 어떤가요? 아~ 군침돌아.
<신 수 빈 (중 2) 「파주에서」Teen 청소년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