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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파주시-하다노시, 어린이집 온라인 문화교류

입력 : 2025-02-20 03:46:25
수정 : 0000-00-00 00:00:00

 

자매도시 파주시-하다노시, 어린이집 온라인 문화교류

- 작품 전시부터 온라인 발표회까지…파주시-하다노시 어린이 교류

 

 

파주시는 일본 자매도시 하다노시와 지난 14일과 17일, 어린이집 간 작품 교환 및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2019년부터 시작된 비대면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 도시 어린이집 원아들의 작품을 교환하고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관계 강화와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및 하다노-파주 우호협회의 추천을 받아 2021년부터 파주시 해달별 어린이집과 하다노시 스에히로 어린이집 간의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파주시 별하람 어린이집과 하다노시 츠루마키 어린이집에서도 새롭게 참여해 교류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에서는 ‘여름의 즐거운 추억’과 ‘내가 좋아하는 것’ 등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2024년 하반기에 서로 교환했으며, 각 어린이집에서는 서로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5년 2월 온라인 교류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합창 및 합주 등의 원아 발표회를 진행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두 도시의 어린이집은 놀이 프로그램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온라인 교류회를 통해 원아 간 직접 대화를 시도하는 등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2005년 10월 하다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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