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완섭 환경부장관 파주 공릉천하구 방문 - 박정 의원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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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완섭 환경부장관 파주 공릉천하구 방문
- 파주 행복드림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개소식 참여후 공릉천하구 방문
- 박정 의원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안내
▲ 공릉천 하구 송촌교에서 자연하구 모습이 살아있는 공릉천을 바라보는 박정의원과 김완섭환경부장관
지난 1월 15일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파주시를 방문하여, 행복드림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에 참여한 후 공릉천하구를 탐방하였다.
환경부장관의 공릉천 하구 탐방은 박정 의원에 의해 만들어진 시간이었다. 박정의원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공릉천 하구가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전기충천소 개소식을 마친 박정 의원과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갈현배수장에 마련된 임시막사에서 기후위기대응과 조윤옥 과장으로부터 ‘파주공릉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브리핑을 들었다.
▲공릉천하구 갈현 배수펌프장에서 생태탐방로 조성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는 박정의원과 김완섭환경부장관
공릉천 하구 6.5km 구간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버드와칭센터, 관찰대 설치, 식생복원 등을 하는 내용으로 올해 3월 파주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공모후 사전환경영향평가를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후, 2026년 5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28년 4월 준공하는 사업으로 총 34억의 예산이 소요된다.
브리핑 후 박정 의원과 환경부장관은 공릉천 뚝방길을 함께 걸으며 갈대·모새달 군락과 갯골, 살아있는 자연하구를 관찰하고, 송촌교에서 철새를 탐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 공릉천친구들 집행위원은 “이 곳 공릉천 하구에 북한산도 보인다. 일출장면과 새사진을 찍는 사진 작가가 엄청 많았다. 하천정비공사로 트럭이 다니고 수로공사를 하느라 관목을 없애서 새사진 찍는 작가들이 없어졌다. 오두산 전망대를 배경으로 해서 노을도 아름답다. 칼의 노래를 쓴 김훈 작가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어디 있냐’고 에세이도 쓸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며 “공릉천 하구의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서라도 뚝마루를 포장하지 말고 흙길이 보전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박정 의원은 “시와 상의해서 결정하세요.”라고 말하며, “여기에 공릉천 하구 좌우 논에 뜸부기가 삽니다. 생태자원을 잘 활용해서 농가소득도 올리고,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들도 여기까지 찾아오니 관광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라며 환경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공릉천 하구 삼각지 송촌교에서 단체사진
송촌교에서 민통선 경계를 알리는 철조망을 배경으로 한강과 합류하는 삼각지와, 오두산 전망대를 살펴보고 기념사진을 찍은 환경부장관은 “수도권의 허파라 불리우는 공릉천 하구가 자연생태계를 잘 보전하면서, 시민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이에 앞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행복드림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개소식에서 “환경부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한 근래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라며 “지구야 변하지마, 우리가 변할게”로 마무리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후 박정 의원은 환경부장관이 기재부 차관 출신이라며, ‘파주의 염원인 GTX-H와 3호선 금릉역 연장이 제5차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도록 힘써 달라는 미션도 줬다’고 알려왔다.
임현주 기자
▲파주 행복드림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완섭 환경부장관
▲파주 행복드림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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